▲ 영광의 수상자들
보건·복지 종사자·연구자 대상
최우수 등 총 10건 제안서 시상
선정 제안서, 검토 후 연구진행



경북행복재단은 지난달 31일 도민이 제안한‘2022년 경북행복재단 연구과제 발굴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

경북행복재단은 지난 7월 31일까지 경상북도 보건,복지 관련 종사자와 연구자 등 경상북도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실시해 총 29건의 제안서가 접수됐다.이 가운데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등 총 10건이 선정됐다.

재단은 1, 2차 서면 심사와 최종 대면 심사를 거쳐 10건의 과제를 선정하고 재단 대표이사 상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은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해뜨락 최창현 원장이 차지했다.

최 원장은 경북지역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탈(脫)시설화가 장애인 가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를 제안해 현재 쟁점이 되는 탈시설화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한 기초조사로 시의 적절한 연구로 평가됐다.

이외 △한국형 노인 전용 주거시설 모델개발 △노인주거복지시설을 중심 국가적 재난 위기에 따른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실태조사 △코로나19와 지진을 경험한 경상북도 시각장애인을 중심 등의 제안들이 선정됐다.

이욱열 대표이사는 “경상북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선정된 이번 연구과제는 누구나 행복할 수 있는 경북공동체를 구현하고, 모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최우수 제안을 포함한 선정된 10건의 제안은 연구진의 검토를 거쳐 2022년 재단 연구과제로 선정해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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