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중소기업 밋업 추진
사업화 자금·전문 컨설팅 지원
기술애로 해결·제조양산 협약
신규고용 15명·투자 3건·수출
지역기업 신성장 동력확보 성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타트업-중소기업 밋업 프로그램추진으로 가시적 성과를 톡톡히 거뒀다.

이 프로그램 은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3기째로 센터의 특화프로그램으로 지역의 7년 미만 창업기업들에게 적용돼 올해 에는 총 10개팀 20개사기 참여중이다.

센터는 참여기업들께 사업화 지원금,상호 멘토링 및 외부전문가 컨설팅, 매칭팀 공동 지식재산권 취득 지원 등 아이디어의 빠른 사업화를 위해 노력중이다.

그 결과 지난해 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팀은 고용창출 32명, 지적재산권 및 무형자산 획득 27건, 투자유치 3건 수출 2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올해 신규참여 10개팀은 9월말현재 신규고용 15명, 지적재산권 및 무형자산 획득 12건, 투자유치 3건, 수출 2건 등의 성과를 냈고 6개팀 12개사가 현재 공동 지식재산권 취득을 위한 절차를 진행중으로 연말까지 추가적인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성공사례로 슈즈쿨러팀 ㈜스마트름뱅이는 ㈜삼광과의 매칭을 통해‘휴대용 신발 습기제거 장치’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최근 개발품에 대한 제조양산 협약을 체결했다.

로봇정밀분야팀 (주)이스턴기어는 국내 최초로 미국 GM전기차 범퍼 생산 롤 포밍기용 웜 감속기 72set를 수주해 그동안 일본제품에 의존하던 웜 감속기 시장의 국산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매노인 등을 위한인지취약계층 실종방지 시스템을 개발중인 미리아리팀의 ‘㈜씨앤에이치커뮤니케이션즈’는 전국 56개소의 사전 수요처를 발굴하는 등 제품 개발과 시장개척이 함께 이뤄져 빠른 사업화가 기대돼 공동사업화 전략 및 생산관리에 관한 장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등 상생모델을 착실히 수행중이다.

경상북도 중소벤처기업과 담당 과장은 “본 사업 모델이 더욱 확산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들에게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표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대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기관으로써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모두에 도움이 되는‘스타트업-중소기업 밋업(Meet Up) 프로그램’과 같은 지역기업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괄목할만한 혁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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