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까지 비대면 진행

▲ 인도네시아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 비대면 강의 진행 장면. /한동대학교 제공
한동대학교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단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대학교와 협력해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대학교 학생 40여명은 기업가정신 마인드셋, 재무, 마케팅, 비즈니스 모델 개발, 기술 융합 등 기업가정신 교육을 받게 된다. 강사로는 한동대학교 경영학, 창업, 국제법, 경영윤리 분야 소속 지범하, 이상화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지 대학의 요청에 따라 8주 동안 사업 아이템 발굴, 프로토타입 작성, 사업계획서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장순흥 한동대 총장은 “개발도상국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국가 발전을 지탱하는 원동력은 바로 기업가 정신이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모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차세대 기업가 리더로 성장해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아세안(ASEAN)의 평화와 번영에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구스 하타디(Agus Hartadi)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대학교 어문대학 학장은 “현재 대면집체교육이 멈춘 팬데믹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배움의 장을 제공한 것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온 학생들과 만나 네트워크 형성해서 같이 사회문제 해결하는 공동체 의식도 성공적으로 심었다”며 “이것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한동대학교의 추진력 덕분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모든 학생 참가자, 스태프, 강사진이 비대면으로 참여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 교수, 학생보조연구원 팀 등이 현지 협력 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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