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YWCA는 12일 원예체험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YWCA 제공
포항YWCA(회장 백성미)는 12일 원예체험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워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외계층(한부모,조손,홀몸어르신,장애인) 100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시각장애인 20가정을 시작으로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정등 12일부터 5일동안 진행된다. 원예체험 대상에 따라 준비한 여러 가지 식물을 이용하여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식물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도 누군가를 또는 어떤 대상을 도와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YWCA 백성미 회장은“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힘들고 지친 마음은 잠시 내려놓고 이 시간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는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원예체험 프로그램은 포스코1%나눔재단 지원사업으로 지역 소외계층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생필품키트 전달과 7월 밑반찬 나눔에 이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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