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식 교육감(가운데),102년만에 최고 성적을 달성한 선수단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서
金43개·銀38개·銅56개로
97회 기록 갱신‘역대 최고’









경북교육청은 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경북선수단이 체전 역사 이래 최고 성적을 냈다.

17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경북선수단은 이번 체전에 719명(임원 192명, 선수 527명)이 41개(정식 38개, 시범 3개)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43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56개로 합계 137개의 메달을 확보했다.

지금까지는 제97회에서 금메달 35개를 획득한 것이 최고다.

이번 체전 단체경기에서 세팍타크로 남고(김천중앙고), 여고(선화여고)의 전국체전 최초 동반 금메달을 시작으로 탁구 남고(두호고) 단체전, 럭비 남고(경산고)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검도 남고 경북선발(형곡고, 문화고, 대동고)팀과 하키 여고(성주여고)는 은메달, 야구소프트볼 남고(포항제철고)와 축구 여고(포항여전자고), 1993년도 창단이래 28년만에 메달을 획득한 배구 여고(포항여고), 탁구 여고(근화여고)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단체경기 종목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개인경기에서는 양궁 남고 경북일고 김제덕(30m, 50m, 70m, 개인전)이 4관왕을 차지했고 역도 남고 안동중앙고 남지용(인상, 용상, 합계 109kg급)과 자전거 여고 경북체고 이주은(2km개인추발, 도로독주, 개인도로)은 3관왕, 역도 여고 경북체고 김가영(용상, 합계 55kg급), 육상 여고 경북체고 신한슬(5,000m, 10km), 수영 다이빙 율곡고 강민혁, 김나현은 2관왕을 차지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체육고등학교는 이번 대회에 12개 종목 120명이 출전해 자전거(금 3, 은 2, 동 4), 육상(금 5, 은 3, 동 4), 역도(금 2, 은 3, 동 4), 복싱(금 1, 은 2, 동 1), 레슬링(금 1, 은 2, 동 4), 유도(금 1, 동 1), 수영(은 2, 동 1), 태권도(은), 양궁(은), 사격(동) 종목에서 선전하며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이룬 성과는 학생과 학부모, 지도자가 한마음이 돼 만들어 낸 결과로, 앞으로도 선진형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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