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ocean)와 경북(Gyeongbuk)의 합성어

▲ 해양레저관광 공동브랜드 'oceanG[오선지]/경북도 제공
‘악보 위 음표처럼 즐거운 선율’
환동해 해양레저관광 브랜드
5개 시군 1개 관광권역 묶어
디자인 활용안·활성화 논의








경북도가 포항, 경주 등 동해안 5개 시군 을 아우르는‘환동해 해양레저관광 공동브랜드(BI)로‘oceanG (오선지)’를 선정했다.

도는 19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동해안 5개 시군 을 아우르는‘환동해 해양레저관광 공동브랜드’최종보고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날 보고회는 공동의 브랜드를 만드는 자리인 만큼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5개 시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동브랜드 디자인뿐만 아니라 향후 활용전략과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5개 시군 및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조합해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인식시키고자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공동브랜드 개발도 그 일환이다.

공동브랜드 oceanG (오선지)는 지난 4월 착수보고회, 7월 네이밍 개발 보고회 및 선호도 조사, 9월 디자인 개발 보고회, 10월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곧 특허청에 상표출원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oceanG (오선지)는 바다(ocean)와 경북도(Gyeongbuk)의 합성어로 오선지 악보위의 음표처럼 자유롭고 활기찬 경북 해양레저관광의 즐거운 선율을 의미한다. 디자인은 경북도가 해양레저관광의 새로운 파도와 바람을 일으키는 주역이라는 것을 경북의 이니셜 G를 파도처럼 형상화해 심벌로 표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