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설을 대비영주시가 제설작업 훈련을 실시하기 전 강한원건설과장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고있는 모습./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신속한 제설작업 준비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영주시는 지난 1일 겨울철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작업으로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설작업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강한원 건설과장을 포함 29명의 직원은 폭설에 대비해 비상상황을 발령하고 살포기, 제설삽날, 염수용액 살포장치 등을 탑재한 제설차를 계획된 노선으로 출동하는 제설작업 실전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상황은 모래살포 등과 같은 단순 제설작업과는 달리 염수용액투입장치(교반기 및 염수용액탱크)와 염수용액 사전살포장치 9대 및 시보유 덤프 2대, 임차덤프 4대, 더블캡 장착 제설기 3대를 이용해 강설 전 염수용액과 소금을 사전 살포해 깨끗한 시가지가 유지될 수 있는 방식의 현장훈련이 진행됐다.

시는 훈련과 함께 제설자재 품귀현상에도 요소수 및 염화칼슘 등을 사전 확보했으며 모래주머니 4만개를 시가지 주요 고갯길과 터널, 교랑 등 취약지역에 배치했다.

이번 훈련를 통해 제설작업 출동태세와 장비가동 상태를 점검 완료하고, 일부 미비한 사항은 보완해 겨울철 기습적인 폭설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완비했다.

장욱현 시장은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전 구간 제설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스스로 치우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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