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보건대학교 ‘산합협력 성과확산 메타버스 엑스포’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제공
지역사회 등 공존의 길 모색


대구보건대학교 LINC+사업단과 신산업STAR사업단이 최근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산학협력 성과확산 메타버스 엑스포’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대구시 후원으로 산학협력 공동연구의 확산과 사업 활성화, 정보 교류를 통한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보건대 김지인 대외부총장과 교직원·재학생, 대구시 북구청 관계자, 기업 대표자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1부 식전행사에서 김지인 대외부총장의 환영사와 함께 북구청 강점문 부구청장, 신산업발전협의회 임준우 회장,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회장이 축사를 건넸다.

이어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과 LINC+ 산학협력 우수교원·우수기업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방사선과 유이창(23) 학생은 영상 콘텐츠 공모전에서 도전적인 정신과 진솔한 체험담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임준우 회장의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 사업 소개 및 운영 현황’과 대구테크노파크 이재훈 메타버스산업육성센터장의 ‘가상무역경제 월드시티 대구 조성’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LINC+사업단의 우수사례와 5차년도(2021)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보건 계열에서는 최초 AR, VR을 기반으로 개발한 의료 콘텐츠(VRAIN-A·B·D, CPR HEART 등)가 돋보였다.

대구보건대는 학교기업을 설립해 위탁판매 계약과 MOU 체결로 수익을 창출했다.

학생 교육뿐 아니라 실제 환자에게도 사용되고 있어 꾸준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끝으로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임상병리사 전문 인력의 미래’ 기조강연과 신산업STAR사업단 1차년도(2021) 운영 현황, 2차년도(2022)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산학협력 성과확산 메타버스 엑스포를 마무리했다.

김지인 대외부총장은 “지난 5년간 LINC+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맞춤형 헬스케어 등 미래 신산업분야 관련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전문대학이 나아가야 할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며 “지역사회·기업과 공존하는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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