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 꿈의 파수꾼 (사)안전지킴이운동본부 본부장


한 달 후면 5월 5일, ‘어린이날’ 100돌! 되는 날이다. 우리나라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축복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 일본 통치 시절 1922년에 어린이들에게 민족정신을 고취 시키고자 소파 방정환 선생 등 색동회 중심으로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했으나, 1939년 일제의 억압으로 중단되었다가, 1945년 해방이 되면서 1946년 5월 5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 1957년 '대한민국 어린이 헌장'을 선포, 어린이날을 더욱 뜻깊게 하였고, 1970년 5월 5일 어린이날을 공휴일로 공포하였다. - 우리가 역사를 알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과거에서 해방되어 다른 운명을 상상하기 위해서이다 - (유발 하라리)

필자는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 ‘모두를 위한 미래’ 위해 ‘꿈의 파수꾼’으로서 공직생활 대부분을 어린이들의 안전과 질서 확보를 위한 눈높이 혁신 활동(212혁신의 기적)으로 건강과 행복을 위해 어릴 때부터의 안전 생활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학교 공동체와 지역민의 공감대 형성과 생활 속에서 실천 활동으로 재난과 사건, 사고의 악순환의 단절을 위해 공직생활 대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 인간의 위대함은 세상을 개조할 수 있는데 있는 게 아니라, 스스로를 개조할 수 있는데 있다. - (간디)

특히 20세기 말 IMF 이전부터 아동청소년 안전지킴이 운동을 시작하면서 “새천년, 새역사, 청소년과 함께” 캐치 프레이드와 함께 안전하고 따뜻한 새희망운동의 상징 깃발인 ‘아동청소년’ 깃발을 창안하여 국기 게양대 태극기 옆에 게양하는 등 20세기 새마을운동(깃발)을 바탕으로 한 21세기 따뜻한 새희망운동을 국민통합과 새로운 국민정신 문화운동 상징 깃발로 26여 년간 추진 중이다. - 자기 삶의 혁명가! 스스로 혁명가가 될 때 비로소 나는 나의 주인이 될 수 있다. 혁명성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스스로 인식하는 것들에 대해, 자신이 사물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새로움을 경험하는 것이다. 서슴없이 경계를 허물고 기존의 것을 타파하는 행동이 나를 혁명가로 만든다.-

필자는 공직 수행을 종교적 신념과 같은 수행 자세로 아동청소년 안전지킴이운동을 지속적 추진, 퇴직을 앞두고 있다. 나 자신이 안전지킴이로 자신의 안전과 공동체의 질서를 지켜나가는 주체자로 거듭나고, 나를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안전지킴이가 될 수 있는 대안(혜안)을 마련하였고, ‘어린이’, ‘아동청소년’ 스스로가 삶의 주인이 되는 안전지킴이 교육과 연수회, 체험캠프, 새희망 걷기대회, 재난탈출 등 새로운 안전 문화 프로그램 창안, 운영하는 등 예방문화 중심의 창조적 사회 안전 활동! 다시 말해서 ‘친구와 가족의 안전(질서)을 지켜나가는 주체자(안전맨)’로서 의식 부여와 역할, 생활 속에서 실천 활동을 강조하는 전교생을 상대로 한 학교 현장 교육이며, ‘교육 기부'활동의 첫 시초이다. 특히 ‘2002월드컵’을 앞두고 경찰청에서 안전과 질서를 장려하던 시기임에 필자는 교육계획을 수립, 교별 신청을 받아 매일매일 학교 현장을 방문 교육으로 안전지킴이를 육성하였고, 그 안전지킴이를 통하여 친구(또래)와 가족의 안전과 질서를 지켜나가는 주체자(안전맨)를 양성하고 있다.

지나온 어린이날을 기억한다. 78회 어린이날을 맞은 새천년 밀레니엄, (2000.5.5) 10만 학생 타임캡슐 행사에 이어, 82회 어린이날(2004.5.4.)을 기념하여 새희망 깃발인 ‘아동청소년기’를 포항교육청과 지역 교육기관에 게양하였고, 2009년 2월 포항교육청, 2012년 1월 경상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은후 안동교육청과 경주, 구미, 김천, 예천, 칠곡교육청 등 주요도시를 순회하면서 교육 공동체 연수회와 함께 새희망 깃발이 배부되었고, 교육기관에 게양하는 동기를 부여하였다. 지난해인 99회 어린이날(2021.5.4.) 포항시와 교육청, 안전지킴이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어린이 보호구역내 ‘스쿨존, 깜빡이 켜고, 안전속도 지키기’ 캠페인 ‘착한 운전’ 운동 등 안전지킴이 액션플랜을 전개하고 있다.

필자는 공직자로서, 수행 적 자세를 지닌 생산적 삶의 혁명가로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인간 개개인이 삶의 주체자로서 사회 공동체 일상에서 재난과 사건, 사고의 당사자 즉 피해자나 가해자가 아닌, 자유로운 삶과 평온한 생활로 행복을 추구하는 안전맨으로 거듭나는 혜안으로 어린이가 안전한 삶의 주체자가 되는 방법, 다시 말해서 어린이를 통하여 기성세대의 안전을 지켜나가고, 자녀를 통한 가족의 질서를 지켜나가는 주체자로 ‘아래로부터 위로의’ 인식 전환, 의식 개혁운동을 출발하는 계기로 안전 문화운동을 통한 새로운 국민 정신운동이 발현된다.

앞으로 한 달 후면 어린이날 100돌을 맞이한다. 이제껏 10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희망 100년’을 내다본다. 생산적 삶의 혁명, 긍정적 에너지를 통해 아동청소년과 함께하는 새로운 꿈과 공동체 모두의 행복과 평온한 삶을 추구하는 위대한 희망을 다 함께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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