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스포츠첨단융합센터는 최근 경운대 무인항공기 환경제어 성능시험센터, 서울대 난류·유동제어 및 CFD/생체모방 실험실 및 전북대 대형풍동실험센터와 스포츠 산업 육성 및 풍동실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대학)이 보유한 전문 기술 및 학술 정보 교류, 스포츠 유체역학 및 풍동실험 공동연구 증진, 연구개발시설 및 장비 사용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오는 2023년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 풍동실험 기반 구축 추진을 위해 전략적 상호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풍동실험, 난류 및 유동제어, 전산유체역학 등의 학술·기술 정보 공유와 풍동실험 시설, 전산유체역학 소프트웨어, PIV(Particle Image Velocimetry) 등 장비 사용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대구TP는 스포츠 용품, 콘텐츠 등의 개발 및 실증 분야의 연구 협력과 3D 모션 캡쳐 시스템, 3D 전신스캐너, 사용자 행동분석 시스템 등 장비 사용에 대해 협력한다.

이재훈 스포츠첨단융합센터장은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스포츠 풍동실험 및 유체역학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분야 학술경험이 우수한 경운대, 서울대, 전북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대학, 연구소, 기관 간 서로 협력을 강화하는 토대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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