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텍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장재혁 씨. 포스텍 제공

   
▲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트레본 베드로 씨. 포스텍 제공

장재혁 씨·트레본 베드로 씨
미래 광공학 분야서 활약 기대



포스텍 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장재혁 씨·기계공학과 박사과정 트레본 베드로(Trevon Badloe) 씨가 미국 국제광공학회(SPIE)로부터 ‘2022 광공학 장학금’을 받는다. 포스텍 학생들은 4년 연속 SPIE 장학금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장재혁 씨는 최근 이차원 평면 광학소자인 메타표면을 이용해 가상·증강 현실을 위한 ‘대용량 홀로그래픽 저장 장치’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트레본 베드로 씨는 딥러닝을 이용한 메타표면 설계와 이를 가변형 메타표면에 적용시키는 ‘지능형 나노포토닉스’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SPIE는 매년 미래 광공학 분야에서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학생에게 이 장학금을 수여한다. 올해 장학생으로 선정된 78명 중 아시아에서는 14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단 4명만이 선정됐는데, 그중 절반이 포스텍 학생들이다.

한편, 1955년 설립된 SPIE는 전 세계 광전자 공학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183개국 25만여 명의 누적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POSTECH 기계공학과 윤관호·김인기·소순애·김민경 박사 등 총 4명이 SPIE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이들 모두 노준석 교수가 지도교수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