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 창업지원센터에 지원을 받고 있는 나르샤텍 기업이 전국 드론축구대회에서 메달을 휩쓸고 있다.

지난달 18~19일 개최된 대한드론축구협회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달 25~26일 개최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개최 Army TIGER(아미 타이거) 드론봇 페스티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일에 열릴 전국유소년 드론축구대회 입상을 위해 의성초등학교 학생팀을 이끌고 팀장으로서 출전할 예정이다.

2021년 의성군에 정착한 나르샤텍 기업은 의성군과 안동대 창업지원센터 지원과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5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을 지닌 벤처창업기업으로 기업 자체기술을 활용한 경기용 드론 제작, 드론축구 경기장 등을 제작 및 납품하고 있다.

2021년 첫해연도 창업에도 불구하고 매출 3억 원, 2022년도에는 매출 10억 원을 바라보고 있을 정도로 좋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나르샤텍 황용구 대표는 “전국적으로 드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반면 경북도는 아직 드론관련 인프라 구축이 미흡한 상황이다. 의성군과 안동대학교의 지원으로 인재의 육성 및 발굴을 꾸준하게 진행해 경북 드론산업에 이바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대 이혁재 창업지원센터장은 “4차 산업의 변환점 도래에 따라 안동대는 지역맞춤형 인재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북 내 창업기업의 인재영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변화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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