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있는 모습. 동구 제공

대구 동구청은 지난 17일 윤석준 구청장을 비롯해 공공디자인 자문위원,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동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4월에 착수해 현장조사, 구민 설문조사, 관련부서 협의, 전문가 자문회의,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날 확정했다.

특히 타 지자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참여하는 구민’, ‘공감하는 디자인’, ‘향유하는 도시’를 공공디자인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5대 전략, 20개 과제, 15개 사업 등을 도출해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공공디자인 분야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시설물 표준디자인 개발, 구민체감 중심의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및 공공디자인 거버너스 구축을 위한 체계 등을 마련해 대구 동구의 도시디자인브랜드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청은 이번에 수립되는 진흥계획 및 가이드라인을 구청 모든부서에 배부하여 관련사업 초기단계부터 지속적으로 적용하여 동구만의 정체성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윤석준 구청장은 “대구 동구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공공디자인 정착으로 구민들의 다양한 기대에 부응하면서 자긍심을 높을 수 있는 특색 있는 도시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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