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칠곡군이 주최하고 칠곡문화원(원장 장인희)이 주관한 ‘2014 경북선비아카데미’개강식이 지난 10일 칠곡문화원 회의실에서 열렸다.

경북 선비아카데미는 한국정신문화의 근간인 경북의 선비사상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경북의 유교사상을 재조명하여 새로운 가치관과 시민의식을 고양시키고자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날 개강식에는 한국국학진흥원 윤용섭 부원장이 “유교의 현대적 의의”주제로 특강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덕망 있는 교수와 전문 강사를 초빙, 총24강(60시간)으로 개설해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에 수업이 진행된다.

장인희 칠곡문화원장은 “선비사상의 이해와 유교 윤리의식에 대한 강좌로 구성된 경북 선비아카데미는 올해 세 번째로 열렸으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칠곡군 정신문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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