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역 간 균형발전차원에서 시행한 선산읍 교리 일원 택지조성사업이 마무리됐다.
구미시는 교리 지구 명품주거단지 조성으로 총사업비 429억 원을 투입해 총 면적 363천㎡(약 11만 평)에 3천여 세대 8천여 명의 인구를 수용하고자 시업을 시행했다.
구미시는 사업시행후 지난해 국내 건설사 도급순위 4위 업체인 대림산업 등과 공동주택용지 활용을 위한 체비지 30필지 71,632㎡ 중 29필지 52,265㎡(단독 28필지 100% 매각)를 매각해 체비지 매각수입 213억 원을 올렸으며, 나머지 1필지도 빠른 시일 내 매각할 계획이다.
또한 사통팔달 편리한 교통망 확충으로 총사업비 4천111억 원을 투자해 2012년 12월에 착공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로개설이 완료되면 산업도로 터미널 네거리(구미종합터미널)에서 선산읍 낙 남루(선산입구)까지 신호 없이 갈 수 있어, 도심권까지 15분 안에 진입할 수 있으며, 교리 2지구는 시내와 같은 생활권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2018년 완공예정인 고아읍 송림리에서 해평면 문량리까지 연장 4.6킬로미터, 폭 38m의 5공단 진입도로가 개설 완료되면 5공단까지 10분, 4공단까지 15분대에 진입할 수 있어 공단배후 주거지역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에서 시행한 선산지구가 택지매각 등이 순조로워 사업 성공을 가져왔다며 앞으로 공동주택분양 등으로 인구유입이 가속화 될 경우 선산인구는 2,5000명에 달해 과거 영광을 되찾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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