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보고회
영천시는 지난 5일 오후 3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일정기간(1년간) 가족과 함께 체류하면서 농촌이해, 농촌적응, 농업 창업과정 실습 및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에 따른 기본계획연구용역에 대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본계획수립 보고회에는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관련전문가(영남대 조경학과 박찬용, 경북대 농업경제학과 장우환, 대구대 호텔관광학과 서철현, 영남대 건축공학부 도현학 교수), 주민대표, 관련공무원, 용역업체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건립’기본계획 수립에 대해 용역기관((주)선재이앤씨)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참석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키로 했다.


영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최근 베이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돼 도시민들의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점에 맞춰 자양면 보현리 산194-1일원에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세대별 농장(텃밭), 공동실습농장과 교육관, 공동퇴비장, 공동농기계보관소를 포함한 총 30세대 규모로 건립하는 사업으로 2017년 하반기 운영을 목표로 건립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 논의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차질 없이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새로운 귀농 수요에 대한 1년간 머물면서 체험과 실습을 통한 체계적인 귀농방향 제시로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유도해 고령화돼가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침체된 농업 및 농촌사회를 활기차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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