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실내사격장에서 14~15일 양일간 개최된 제32회 회장기 경북사격대회 겸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경북대표 선발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대회는 전국체전 경북대표 최종 선발전을 겸해 어느 대회때 보다 선수들간의 신경전이 치열했다.

남자부에서는 전통의 사격명문 죽변중,고, 경북체중,고, 포항고, 여자부에서는 영주여중,고,가 강세를 보였다. 죽변중,고는 남.녀중등부 공기소총 단체1위, 경북체중,고는 남중부공기소총 개인1위, 남고부공기소총 단체,개인 1위, 영주여중,고는 여중부공기권총 개인,단체 1위, 여고부공기권총 개인,단체1위, 포항고는 남고부공기권총에서 개인, 단체 1위 올랐다.

경북사격연맹 윤광수회장은 "이번 대회는 무더위로 선수들의 피로감이 높아 기록은 다른 대회때 보다 저조했지만, 학부모들의 응원, 그리고 포항시의 높은 관심으로 아무런 사고없이 대회를 종료할 수 있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전국체전 경북대표선발은 충무기, 한화배, 봉황기 대회와 이번 경북회장기 대회 결과을 합산해 선발했다.

-경북대표 선수명단-

1. 남고부공기소총 : 이수종,신홍준, 박석규(경북체고), 장성욱(죽변고) 2. 남고부공기권총 : 김영진,이시현,이동민,장호준(포항고) 3. 여고부공기소총 : 김지원, 윤소정(경북체고), 유유미, 양수정(죽변고) 4. 여고부공기권총 : 김혜민,이소영(영주여고), 최지윤, 유은서(동지여고).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