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무적 워크 부대장, 이임 인사차 포항시청 방문

리차드 이. 워커 3세(Richard E. Walker Ⅲ) 캠프무적 부대장은 15일 포항시청을 방문,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이임 인사를 건네고 지난 1여 년간 부대원들의 포항시티투어, 스포츠 교류 등 캠프무적에 향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에 이강덕 포항시장은 “저소득가정 어린이 영어 체험학습 지원, 농촌일손돕기, 포항국제불빛축제 불빛퍼레이드 동참 등 부임기간 동안 포항시민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봉사 활동을 전개해줘서 고맙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워크 3세 중령은 “이제 포항을 떠나 본국으로 돌아가지만, 포항시와 포항시민이 베풀어준 친절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새로운 미 해병대 캠프무적 부대장으로는 다국적 참모단 PANAMAX 수석기획관으로 근무했던 대릴 에스. 보어스마(Daryl S. Boersma) 중령이 7월 17일자로 취임한다.

‘캠프 무적’은 1980년 설립한 한반도 주둔 유일한 미 해병대로, 미 해병대 원정군의 훈련과 작전에 필요한 시설 및 보급품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