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빛퍼레이드에 이은 뮤직불꽃쇼까지 다양한 볼거리 이어져

▲지난해 포항국제불빛축제 퍼레이드
올해 11회를 맞는 포항국제불빛축제의 ‘불빛퍼레이드’는 더욱 다양해진 이색 볼거리들로 채워진다.

올해는 8월 1일 저녁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불과 빛을 주제로 공연 퍼포먼스와 결합한 야간 도보 퍼레이드로 연출되며, 두호동주민센터에서 시계탑 구간에 4개 섹션별 공연을 동시에 펼치다가 두호주민센터에서 출발한 선두팀이 개별섹션 구간을 통과하면 꼬리물기형식으로 합류해 시계탑에 도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두팀은 해외 교류도시 공연팀 및 주요 내빈과 시민단체로 구성될 예정이며, 전문 타악공연, 밸리, 꼭짓점 댄스, 림보, 불빛소품 퍼포먼스, 불빛가면,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불빛 소품으로 연출한 4개 섹션의 전문 공연팀은 음악에 맞춘 화려한 공연을 펼쳐 관광객들에게 신나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퍼레이드 행렬이 끝난 후 밤 9시부터는 ‘Daily 뮤직 불꽃쇼’가 10분간 연출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불꽃쇼를 선사하고, 뒤풀이 공연으로 DJ와 함께 디스코 파티를 즐기는 ‘빛추고 놀자’와 ‘불빛낭만라이브’가 소규모 무대에서 이어진다.

‘불빛퍼레이드’는 해외자매 교류도시 공연팀과 내빈 및 지역 사회단체, 일반시민 등 각계각층의 참여 속에 매년 성대하게 치러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각 섹션별 공연을 통해 단순 관람에서 벗어나 관광객들까지 자유롭게 공연에 참여하고 즐기는 카니발형 퍼레이드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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