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면 좌학리 배수로 지정

고령군은 최근 다산면 좌학배수로에서, 이장, 남·여 새마을지도자, 산불감시원,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농협, 다산면 직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농촌만들기 시범구역 지정 및 환경정비” 행사를 가졌다.

환경정비행사에는 폐부직포 수거차량 1대, 군청 집게차량 2대, 포크레인 1대 등 장비를 동원하여 농배수로 주변에 야적된 폐부직포, 폐비닐과 배수로 내의 퇴적토 처리, 유수지장목 등을 제거해 좌학리 들판 배수로와 농로 주변을 일제히 정비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고령군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운영 및 지원 조례”에 따라 다산면 들녘환경심사위원회와 마을별 환경지도자를 위촉했다.

김용현 다산면장은 보조사업의 보조금 결정 시에 엄격한 심사를 통해 지급 여부를 결정하고 계속해서 다산면 특작지구에 주민홍보와 함께 깨끗한 농촌만들기 사업을 주민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좌학리 들판에서 연근, 수박농사를 짓고 있는 좌학리 이병원 노인회장은 실제로 농촌 들판이 농사 폐기물로 심각한 수준에 있으며,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한다고 하지만 농가의 의식 부족으로 양심이 부끄럽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깨끗한 농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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