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반 13명 특별감찰반 편성으로 공직기강 집중 점검에 나서

▲경주시청사 전경

경주시가 민선6기 출범 및 하계휴가철을 맞아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분위기를 바로잡아 전 공직자가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정을 추진하고자 공직기강 특별 감찰활동을 시행한다.

경주시는 3개반 13명으로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본청과 소속기관, 읍면동, 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8월말까지 집중적으로 감찰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찰활동에서는 공직사회 비리근절을 위한 사전예방에 주력하고, 기강확립을 위해 기강문란 등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행위, 시민생활 불편 사항 방치 등 직무태만, 복무규정 미준수, 음주운전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관광지, 민생현장 등 현장순찰도 병행 실시해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불편사항도 미리 점검해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박현숙 감사담당관은 "무사안일한 업무행태를 사전에 차단하여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 시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한편 만족 행정· 성과 중심의 일하는 조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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