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이 지난 19일 나누리병원서 강연하는 모습

김문철 에스포항병원장은 지난 19일 나누리병원에서 ‘시골병원의 작은시도’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김문철 원장은 여러 중소병원의 현실을 지적하며 병원의 가치와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병원기능과 기본에 충실, 효율적이고 체계화된 접근법 등을 제시했다. 또한 김 원장은 에스포항병원에서 매일·매주 진행되는 뇌, 척추, 모닝 컨퍼런스 등을 소개하며, 의료진이 컨퍼런스에서 제시한 안을 현실화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문철 병원장은 “좀 더 기본적인 것은 의사소통이 쉽고 열린 생각이 가능하며 서로를 인정하고 병원의 가치를 공유하는 일이다”며 “느리더라도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의를 마무리 했다.

한편 김문철 병원장은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대구·경북지회 대표, 대한신경외과학회 대구·경북지부 상임이사, 대한신경외과 병원협의회 정책, 의무이사,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정책이사, 전문병원 수가조정위원회 뇌혈관 대표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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