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견단이 광동CGL을 둘러보고 있다.
포항시가 포항상공회의소, 포스코와 공동협력으로 포항기업의 중국·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과 포스코해외공장을 연계한 수출 판로 확대’라는 목표아래 총35개사가 참가하여(1차 중국 17개사, 2차 베트남18개사)현지 공장 8개소를 3박4일의 일정으로 9월 26일 중국, 10월 10일 베트남을 방문해 현지 공장의 구매프로세스와 각종 기계, 정비물품 등 소요물품을 직접 확인 후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지난 26일, 중국을 방문한 1차 파견단은 중국 광동성의 광동CGL(용융아연도금강판 생산)등 포스코 해외법인을 찾아 해외 수출 돌파구를 모색했다. 특히 이미 포스코 제품 품질향상에 기여하며 축적한 포항기업만의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이 한국 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중국공장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강조했다.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지역경기침체의 새로운 돌파구로 해외시장 개척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향후 이번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이와 같은 다양한 해외수출지원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하여 지역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8월 포항상공회의소 한동대와 공동으로 포항기업의 인도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인도 수출 관련 세미나를 개최 하는 등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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