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과 평화 문화의 고장 칠곡 태평성대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 신현문 회장 사진
한국의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은 역사적으로 여러 세대를 거치면서 한국의 일반 민중이 공동 노력으로 창조한 결과물이다.

2012년 12월6일 유네스코에 등재되면서 아리랑의 재발견과 재창조의 새로운 인식이 전국으로 확산되 각 지역마다 특색을 담은 아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칠곡지역에서도 10월 29일 칠곡아리랑 보존회가 신현문 초대 회장과 한국국악협회 칠곡군지부장을 맞고 있는 이연숙 지부장이 뜻을 함께한 지역 분들과 칠곡군에 새로운 전통으로 이어가고자 함께했다

이연숙 한국국악협회 칠곡군지부장은“칠곡아리랑 보존회”의 출발점인 1호 칠곡아리랑을 작사했으며 총 6절로 구성된 칠곡아리랑의 시작은 여느 아리랑 후렴구로 시작되 “유학산 굽이굽이 애닮은 청춘 충절의 꽃향기 가슴속을 저미네” 로 6 .25전쟁 최후의 방어선인 유학산 전투에서 조국을 위해 숭고한 희생을한 젊은 청춘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로 시작해 6절 마지막은 “나 살래 나 살래 나 여기 살래 풍요로운 칠곡 땅 여기 살래”라는 마지막구절로 마감되는 뜻 깊은 가사로 구성되있어 의미가 더한다

칠곡아리랑 보존회는 창단을 시작으로 11월13일 오전 10시부터 칠곡문화원에서 “제1회 전국 칠곡아리랑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부분은 학생부. 일반부. 어르신부로 나뉘어 칠곡아리랑과 전국아리랑 및 전통민요 등이다

“인간의 창의성, 표현의 자유, 공감에 대한 존중이야말로 아리랑이 지닌 가장 훌륭한 덕목 중 하나”라고 이야기한 신현문 회장은“칠곡아리랑 전국 국악 경창대회”를 통해 호국문화의 도시 칠곡 의 위상을 드높이고 전국의 재능 있는 국악인들을 발굴 육성 및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제1회 전국 칠곡아리랑 국악 경창대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