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급변하는 국제시장 변화와 국내 농산물 생산량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수출 및 해외시장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 ~ 5일간 대구경북능금농협 및 대원친환경을 통해 대만에 사과 39톤을 수출했으며, 지난 4일에는 글로벌 GAP 인증 사과 13톤이 인도네시아 수출길에 올라 11월 한 달간 52톤이 수출되어 농가 소득증대와 더불어 과잉생산 된 사과물량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봉화군은 이번 사과수출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3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봉화군은 주요 수출품목인 봉화사과의 경쟁력을 높여서 검역이 강화된 대만 수출시장에 대응하고 또한 대만 수출의존에서 탈피해러시아,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대한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농·특산물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해외시장 다변화 및 신규시장개척 등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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