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욱 봉화군수는 15일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회장 한상기 태안군수) 회장단 4명과 함께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해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어려움에 처한 농촌을 살리기 위해 농촌지역의 특수성과 현실이 정부정책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박노욱 군수는 최근 쌀값 하락에 따른 정부차원의 대책과 변동직불금 산정 권역별 차등 적용, 농어촌 상생협력ㆍ지원사업 기금 개선과 법제화, 농기계 임대사업 전문 인력 확충 및 국비지원 등 농촌지역의 현안을 건의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농촌은 우리의 국부이다. 이러한 농촌이 FTA, 농산물 가격하락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앞으로도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신념으로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함께 행복농촌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농어촌지역군수 협의회는 농어촌 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의 지혜와 힘을 모을 수 있는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공감대의 확산에 따라 지난 2012년 출범, 현재 72개 전국농어촌지역자치단체가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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