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천만원 이내 지원으로 기업역량 향상도 128% 달성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 IP STAR 기업 출원 목표건수 53건에서 68건을 이루면서 역량향상도를 초과 달성했다.

IP STAR 기업 지원사업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3년간 지식재산 관련 종합지원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해 6개사를 선정해 특허, 브랜드, 디자인 사업 전반에 걸쳐 맞춤형으로 집중 지원하면서 창출되는 지식재산권을 권리화했다.

지난해 IP STAR로 선정된 기업은 (주)나노(상주), 튜링겐코리아(청도), (주)광우(포항), (주)엠소닉(구미), (주)한국이엔티(영천), (주)한양에코텍(성주) 등 6개사이다.

또한 기업이 보유한 특허를 활용해 기술경영을 중심으로 경영 전략을 바꾸고자 IP 권리화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IP를 활용한 비즈니스 운용과 수익 창출을 위해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찾아가는 IP 경영전략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주)한양에코텍 IP 실무자인 박인규 이사는 “이번 교육이 국내·외 관련 특허 및 디자인의 침해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모의사황을 미리 검토하는 등 지식재산권 권리를 보호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IP STAR 기업은 올해부터 ‘글로벌 IP기업’으로 명칭이 변경돼 연간 5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3년간 1억5천만원에서 2억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사업담당 컨설턴트의 전문 컨설팅으로 기업의 지식재산관리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요건은 경상북도 소재 기업으로서,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접수기간은 2월 3일까지 홈페이지(http://biz.ripc.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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