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읍의 농기계업체인 황소농기계가 기증한 제품인 대인방역소독기 2대가 달성보건소에 설치돼 좋은 반응을 얻자 달성군은 추가 구입해 지난 3일 군청에 설치했다.
달성군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대실역, 1호선 화원역, 사문진역사공원, 송해공원 등 순차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과 주요 관광지에도 대인방역소독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달 19일부터 군 청사 출입을 2층 종합민원실 입구 출입문 1곳으로만 제한하고 입구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열체크 후 출입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외부 방문객이 불편이 뒤따르지만 더 이상의 확산과 예방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군민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전병수 기자
jan21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