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재학생, 임고서원 및 지역 내 주요 명소에서 내고장 문화바로알기 및 체험활동을 했다. 영천시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재학생 70여 명 문화 탐방 실시
짚와이어·목공예 등 직접 체험



영천시 소재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재학생 70여 명은 최근 임고서원 및 지역 내 주요 명소에서 ‘청소년 내고장 문화바로알기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영천시청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타 지역 출신이 많은 로봇캠퍼스 대학생들에게 영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관심과 애착심을 키워 향후 영천에 정착토록 유도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은 임고서원을 찾아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대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의 흔적 곳곳을 돌아보고, 한의마을, 짚와이어, 목공예 등 주요 명소를 따라 직접 보고 체험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내고장 문화탐방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통해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은 “바쁜 대학생활로 지역을 다닐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임고서원을 비롯해 명소 곳곳을 탐방할 수 있어서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며 “영천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생동감 넘치는 매력적인 도시인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내고장 문화탐방을 통해 대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정주의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풍부한 문화적 인프라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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