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최된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에 참가한 참관객들
국내 유일의 시니어 전문 박람회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 서관 전시장 1홀, 2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파워풀 시니어! 디지털 라이프로 즐긴다’를 주제로 다양한 시니어 용품에서부터 취미 및 문화 콘텐츠,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 메디컬&안티에이징, 금융&부동산 등 시니어의 관심이 높은 기술과 제품, 서비스가 마련된다. 이와 함께 파크골프, 100대 제론테크놀로지 제품 및 서비스 등을 체험할 기회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번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의 개막 첫날인 22일부터 26일까지는 시니어 세대의 지속 가능한 삶을 도모하는 대안으로 주목받는 제론테크놀로지(Gerontechnology)를 이해하기 위한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2022 World Congress of Gerontechnology)’가 동시 개최된다.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는 ‘기술과 삶: 인공지능 시대 100세 인생’을 주제로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와 실버산업전문가포럼이 주최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제13회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 학술대회(ISG 2022)와 제6회 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포럼(IGEF 2022)을 하나로 통합해 진행한다.

2022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는 학술대회, 쇼케이스, 고령친화 DX도시 포럼, 고글로벌 고령친화산업 정책 포럼, GT 아카데미 및 워크샵 등을 개최함으로써 기업 관계자, 연구자, 현장 실무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최신 연구개발 결과와 정책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의 ‘100대 제론테크놀로지’를 발굴하고 우수 제품·서비스를 선정함으로써, 이들 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에서는 시니어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다양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도 만날 수 있다.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네어버 클로버’, 폐렴구균 백신 제조사 ‘한국화이자 제약’, 치매예방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한국에자이’, 시니어 케어 기업 ‘케어닥’ 등이 참가를 확정했으며, ‘로보케어’, ‘효돌’, ‘미스터마인드’ 등이 휴먼케어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치매예방 서비스 및 교재 기업 ‘한국실버교육협회’ 등이 50·60세대의 관심 트렌드에 맞춰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패션쇼, 4060 스마트 라이프 디자인 체험 등 참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시니어의 디지털 소외를 없애기 위해 최신 시니어 용품에 대한 정보 및 사용법 교육 공간도 마련한다.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로 분류되는 50·60세대는 은퇴 이후에도 소비생활과 및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세대를 말한다. 이러한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는 우리나라가 고령사회로 진입한 2017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시니어 전문 박람회이며, ‘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년 생활’을 추구하고 싶은 에이지리스(ageless) 소비계층을 위한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액티브시니어박람회는 온라인 사전 등록자 및 초청장 소지자에 한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등록은 10월 20일 15시까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 사장은 “대구 액티브시니어박람회에서 시니어 세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여 지역민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 생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참가기업에는 구매상담회, 제품설명회 등을 통해 제품 홍보 및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시니어 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시니어 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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