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전국 발달장애인 합창대회 대상을 수상한 빛솔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전국 발달 장애인 합창대회 대상



대구시 특수학급연합 빛솔합창단은 최근 이틀간 강원도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 2022년도 ‘제10회 전국 발달장애인 합창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합창대회는 사)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최, 보건복지부가 후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전국의 각 시·군을 대표하는 8개의 발달장애인 합창단이 경쟁을 펼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빛솔합창단은 ‘나는 나비’란 곡으로 아름다운 화음과 감동을 선보여 영광스러운 대상을 차지했고, 합창단을 이끈 지휘자 이창희(대구가톨릭대학교 객원교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빛솔합창단 이창희 지휘자는 “장애학생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지도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감사하다. 장애학생의 음악적인 성장 뿐 아니라 장애인식개선과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빛솔합창단은 제2회 지적장애인합창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5년 제3회 지적장애인합창대회 대상, 제2회(2016년)와 제4회(2018년) 대한민국어울림축전 합창 경연 대상, 2021년 제29회 전국장애인합창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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