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토크·공연·셀프북·북마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 진행

▲ 만권당 내부 모습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2층 만권당에서 북 페스티벌 BOOKFLIX를 개최한다.

이번 북 페스티벌 BOOKFLIX는 다양한 영화, 드라마 등 볼거리를 제공하는 Netflix을 인용해 책과 문화예술이 합쳐진 융복합 체험, 공연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중점을 두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행사는 대구예술발전소 1층 로비부터 2층 만권당까지 펼쳐지며, 책과 관련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1층에는 책 관련 설치물과 북마켓 등을 만나볼 수 있다. 2층 만권당은 지역 독립서점 3곳과 교보문고와 협력하여 큐레이션 도서를 북플릭스 컨셉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페스티벌 참여예술가 8인에게 영감을 준 책을 북커버형태로 연출해 소개했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 맞춤형 다양한 체험, 북콘서트, 재즈공연 및 전시, 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27일 일요일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도 ‘우수출판콘텐츠’ 100종에 선정된 22일간의 떠돌이 동화책을 낸 김상삼 작가의 강연도 준비되어 있다.

체험프로그램 신청은 17일부터 26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 신청자에 한해 무료 이벤트 음료를 증정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 및 SNS를 확인하면 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김정길 원장은 “대구예술발전소 만권당 공간에서 책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진 다양한 전시, 체험행사 등을 준비했다.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다양한 예술이 함께하는 커뮤니티의 장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대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