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바로마켓 경북도점(경북농업자원관리원)에서 지역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지난 26일 바로마켓 경북도점(경북농업자원관리원)에서 지역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북사회복지협의회, 대구북구가족센터 등 지역 복지시설 및 경북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배추, 고춧가루 등 지역에서 생산된 김장재료로 김치 1000kg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 200여 가구에 전달하는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앞서 경북바로마켓에서는 지난 4월 개장 시부터 대구 북구 지역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매주 바로마켓에서 판매되는 신선농산물(760만원상당)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올해 4월 2일부터 개장한 2022년 바로마켓 경북도점은 내달 4일 폐장까지 매주 토․일요일(추석연휴 제외) 35주간 총 70회를 개장해 지금까지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지난해 매출 27억원을 넘어서며 지역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성못 엔제리너스 커피전문점에 2호점을 개설했으며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등으로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먹거리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바로마켓 경북도점이 농산물 판매장터 이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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