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산불방지를 위한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다.

앞서 조현일 경산시장은 20일 평산동에 있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대기실을 찾아 설 명절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해 힘쓰는 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

또 성묘객 등 입산자의 증가와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설 연휴를 대비해 비상근무 태세를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빠르게 진화작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산시는 설 명절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하면서 직원 비상 연락 체계 유지, 관계기관과 상호 협조체제 유지, 산불감시원(81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55명) 선발, 산불 진화 임차 헬기를 통한 공중감시체계 구축 등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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