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개최된 예천곤충축제가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후 단체기념 촬영 모습. 예천군 제공
한국축제콘텐츠협회서 선정
6년 만에 개최로 25만명 방문
지역 경제 활력 이끈 성공 축제
곤충산업 발전 가능성 엿보여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이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22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콘텐츠 부문 대상을 수상 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난 2013년부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 시상식으로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잠재성이 입증된 지역축제의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8월 6일부터 15일까지 곤충생태원 및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 ‘SEMI 곤충엑스포 2022 예천곤충축제’는 코로나19로 6년만에 개최됐다. 약 25만명이 예천지역을 방문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축제였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등 각계각층 관심을 바탕으로 곤충 도시 예천 이미지 제고 및 향후 산업화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등 곤충산업의 메카 기반을 다졌다.

김학동 이사장은 “지금까지 4년마다 개최한 세계곤충엑스포를 대신,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과 지역 상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요소를 가미한 결과 기대 이상의 효과를 불러왔다.”며 “축제를 통해 곤충의 고장 예천 이미지 제고와 더불어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꿀벌 증식장 설치 등 곤충산업화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향후 곤충산업이 경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한천체육공원 및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2023 예천활축제’를 4년 만에 개최해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알찬 체험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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