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개발공사가 2026년까지 행복주택 200호, 매입임대주택 1,000호, 공공임대주택 800호 총 2천 가구를 공급하며"온단채"로고를 사용 하기로 했다.경북개발공사 제공
구미·경산 무주택세대 대상
내달 6~12일 우편·현장 접수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이재혁)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29호 입주자를 모집 한다고 9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한 뒤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공사는 올해부터 시행하는 공공주택에 ‘온단채’ 브랜드를 걸고 2026년까지 행복주택 200호, 매입임대주택 1,000호, 공공임대주택 800호 총 2천 가구를 공급한다.

그 일환으로, 공사는 지난해 첫 매임임대주택사업을 시행했다. 청년인구가 높은 지역인 구미, 경산에 우선 기존주택을 150호 매입한 바 있다.

올해는 포항, 경주, 칠곡 등에 신축 및 기존주택을 200호 매입 예정이다. 2026년까지 1천호를 매입해 청년 등 주거취약계층을 위해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지난해 공사에서 매입한 주택 중에 구미와 경산에 29호를 공급한다.

위치는 도심과 대학교 인근에 청년과 신혼부부가 원하는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주변시세 대비 30~50% 수준으로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공급한다.

입주유형에 따라 최대 6~20년 거주가 가능하다. 보호종료아동 및 쉼터퇴소청소년, 수급자 청년과 한부모가족, 자녀가 있는 (예비)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되어 주거약자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자 모집 대상은 청년계층 17세대, 신혼부부 12세대 주택을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무주택 청년과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로 일정 소득·자산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세부내용은 9일 경상북도개발공사 홈페이지(www.gbdc.co.kr) 주택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신청서 등을 등기우편 접수와 현장접수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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