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삼성현초, 즐거운 겨울방학 독서캠프 운영

2017-02-05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 경산 삼성현초가 즐거운 겨울방학 독서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경산교육지원청 제공
경산교육지원청은 삼성현초등학교가 솔빛마루도서관에서 겨울 독서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캠프는 겨울방학을 맞이해 학생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끼며 도서관 이용으로 건전한 여가생활과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 계기를 부여하기 위해 ‘책! 마음을 채우는 양식, 독서! 세상을 아는 지혜’라는 주제로 열렸다.

삼성현초는 학기 중 ‘책읽고 노래하고 운동하는 솔이,울이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아침 독서 30분과 인문학도서읽기 6530(6년 동안 매 학년도 5권의 인문학도서를 읽고 토론하고 글을 쓰는 독서활동) 운동 등 독서의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날 독서캠프는 이를 위한 심화 프로그램으로 2~4학년 학생 중 신청자 중 20명을 선정해 지난 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본교 교사와 자원봉사자 어머니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운영진이 돼 다양한 체험중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독서캠프 프로그램은 학년별 권장도서와 인문학 필독도서 읽기, Book 아트 만들기, KDC 한국십진분류법 알기, 책을 읽은 후 느낀점 간단하게 발표하기, 또래끼리 독후 활동 후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나의 꿈 발표하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 학생들은 “도서담당 선생님과 함께 따뜻한 솔빛마루도서관에서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마음껏 읽고 체험 활동도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맛있는 간식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박상준 교장은 “겨울방학 독서캠프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더불어 꿈과 끼를 마음에 품고, 참되고 슬기롭게 큰 꿈을 성장시키는 삼성현의 자랑스러운 학생이 돼 미래를 향해 거듭 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