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구제역 사전차단을 위한 긴급확대간부회의 개최

[충북 보은, 전북 정읍, 경기 연천 구제역발생관련]

2017-02-09     김천/윤성원 기자
김천시는 박보생 시장 주재로 지난 9일 시청사 회의실에서 구제역차단방역을 의한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충북 보은, 전북 정읍, 경기 연천 등지에서 잇따라 구제역 발생되고,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내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대책방안을 모색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차원에서 실시하게 됐다.

또한, 김천시는 발빠른 대책으로 김천축협과 협력, 구제역 질병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오는 20일 까지 김천가축시장을 폐장 했으며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사육하고 있는 소 1,209호 33천두 소에 대한 일제접종을 9일에서 14일까지 6일간 실시한다.

김천시 관계자는 구제역 바이러스는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공기전파도 가능하기 때문에, 초동 대응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농장별 예방접종 철저, 일일 소독실시 및 예찰강화, 의심축 발견시 즉시 신고 등 농장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