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종묘산업특구 내 우량종묘 판매

2017-03-07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 복숭아, 자두 묘목 판매를 하기 위한 모습. 경산시 제공
경산시는 경산묘목이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돼 유실수와 정원수를 포함해 다음달 상순까지 이어지며, 종묘생산 농가에서 출하할 묘목을 가식하고 판매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판매 동향은 사과묘목 자근묘일 경우 주당 1만2천원, 접목묘는 4천~5천원, 복숭아와 자두는 품종에 따라 3천~5천원으로 10% 정도 하락 거래되고 있다. 감은 3천원, 대추는 6천~7천원으로 지난해 대비 10~20%상승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추세다.

경산묘목은 100년 전통을 바탕으로 2007년 경산묘목산업특구로 지정돼 680호 농가에 연간 3천만주를 생산하며, 전국 생산량의 70%를 점유하고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묘목생산 방법의 하나로 하우스에서 폿트육묘 재배시설, 중앙과수묘목센터와 연계 무병종묘를 증식해 100년 전통의 묘목생산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