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6·25전쟁 67주년 기념행사
2017-06-26 영덕 울진/박기순 기자
이번 기념행사는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6·25전쟁 당시 참전용사의 명예를 선양하고 전후세대에게 호국 안보의식을 고취함으로써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안보의지 결집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한국연예예술연합회 영덕지회의 위로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에서는 국민의례,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표창패 수여, 인사말씀,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故방복록 씨의 배우자 박도희 씨가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받았다. 6.25참전유공자회 강도광 외 2명이 군수 표창패, 재향군인여성회 이순자 사무국장이 군의회의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기념사에서 조국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호국보훈의달 6월을 맞아 경건한 마음으로 국가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에게 숙연한 마음으로 삼가 명복을 빌었으며, 민족 최대의 비극인 6·25전쟁의 진실과 아픔을 왜곡하지 말고 철저한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영덕군내 호국정신 함양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