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하계 청소년 인성교육(충효교실) 운영
2017-07-25 울진/장부중 기자
이번 충효교실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울진초등학교(교장 김진문) 5학년4반 3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윤리, 생활예절 등을 통해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향교 명륜당에서 집합교육과 현장교실로 구분하여 ‘2017년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 현장교실’을 윤근오 전교의 인성과 인사를 가름하고,홍덕표 총무장의가 교육안내 및 안전교육을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울진향교를 출발한 안동에 도착한 학생들은 안동종손찜닭으로 중식을 맛있게 해결하고 3대가 함께 즐기는 유교문화 체험 테마파크인 유교랜드를 방문했다.
유교랜드는 안동문화관광단지의 핵심시설로서 한국 정신 문화의 뿌리인 유교문화를 스토리텔링화한 테마파크형 체험 전시센터로 유치원.초.중.고교 학생단체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면서 배우는 에듀테인먼트(교육+놀이)공간으로 어려운 유교 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현대의 복잡한 세상에서 타임터널을 통해 도착한 과거 16세기 안동 대동마을,선비의 성장과 삶의 일생을 소년선비촌,청년선비촌,중년,노년,참선비촌의 6개관을 체험하며 관람객 스스로가 알아가는 전시체험관이다.
이번 인성교육(충효교실) 운영에 참여한 울진초등학교 5학년4반 김상엽 학생은 “효와 충.예절에 대한 가르침을 향교에서 직접 배우니 지나간 저의 행동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며“앞으로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맡은 공부를 열심히 하고,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울진향교 윤근오 전교는 “인성교육 운영을 통해 급변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자칫 이기적인 심성으로 살아가기 쉬운 학생들에게 우리 고유의 전통 예절을 통해 경쟁 논리 보다는 화합의 정신,참된 인성함양 및 공동체 의식을 통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울진향교의 ‘2017년 하계 청소년 인성교육(충효교실) 운영‘에 참가한 울진초 학생들 모두 성현의 가르침을 마음 깊이 새겨 올바른 예절을 익히고 실천하려는 마음을 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