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동네우물 13개소에 파고라 설치 운영

비오는 날에도 이용 가능... 이용객 편익 강화

2017-10-09     대구 달성/김영식 기자
▲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구시민들이 이용하는 동네우물의 편익증진을 위해 파고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대구 북구 구암근린공원에 설치된 파고라 모습.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 제공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대구시민들이 이용하는 동네우물의 편익성을 강화하기 위해 파고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가 동네우물에 파고라를 설치한 이유는 대구시민들이 운동 전후 식수로 이용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지만 비가 오는 날이나 무더운 여름철에는 이용에 불편하다는 지적이 대두됐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동네우물 13개소에 파고라를 설치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13개의 동네우물 중 8개소(서구, 남구, 북구, 수성구)에 파고라 설치를 완료해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천연암반수 개발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동네우물에서 지난 2012년 3월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에게 천연암반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연평균 대구시민 10만2천여 명(511톤)이 이용하고 있다. 또 동네우물은‘먹는 물 수질기준’을 통과했으며, 미네랄이 풍부해 맛도 좋다.

특히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전한 수질관리를 위해 일일검사(4개 항목), 월간검사(7개 항목), 분기검사(47개 항목)를 실시하고 있다.

김문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용객들의 편익 증진을 위해 비오는 날에도 동네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파고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