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2018학년도 미취학아동 소재 조기 파악 나서
예비소집일 이후 9일 이내... 아동 소재 파악 완료 방침
2017-10-10 대구 달성/김영식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10일, 모든 취학대상 아동들의 소재를 2018년 1월 12일까지 최단기에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교육청은 소재 파악이 되지 않은 미취학아동은 아동학대 사건과 연루된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종전 입학일 기준 미취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재를 파악 하던 것을 예비소집일(2018년 1월 4일)에 불참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조기에 학생들의 소재를 파악하기로 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교와 읍면·동,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선연락이나 가정방문을 통해 일제히 소재파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인해 행방이 불분명하고 위험에 노출된 아동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의무취학 대상 아동의 취학의무 이행에도 상당히 도움 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취학업무가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학교와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8학년도 초등학교 취학은 2011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만6세 아동과 조기입학 희망아동(만 5세) 및 지난해 미취학아동(입학연기·유예자 등)들이 대상이다.
취학통지서는 10월 1일 기준으로(11월 31일까지 전입·전출 변동사항 수시 반영) 취학대상 아동들을 조사해 오는 12월 20일까지 각 가정에 배부하며, 입학식은 2018년 3월 2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