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여중, 미래의 판사는 바로 나!

2017-10-31     영덕/박기순 기자
▲ 재판장면을 연출하고있는 학생들 / 영덕교육지원청 제공
영덕여자중학교는 지난 27일 법무부가 주최하는 ‘찾아가는 로파크 버스’진로체험을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찾아가는 로파크 버스’진로체험은 법교육 소외 지역을 찾아가 법조 진로체험·멘토링 행사와 생활법률 강연, 무료 상담 등을 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이동식 차량인 버스에 모의 재판장, 터치스크린 등을 설치하여 그 안에서 여러 가지 법과 관련된 교육 및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각 반 1시간씩 이루어진 이번 체험은 판사, 검사, 변호사 및 검찰수사관, 법무공무원 등 법과 관련된 직업을 소개받은 후 모의재판에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 역할을 정하여 친구들과 직접 재판장면을 경험해보았다.

또한 학교폭력예방교육, 아동학대예방교육, 성폭력예방교육, 금주금연교육, 스포츠법교육 등을 간단히 실시하여 다시 한 번 더 학생들에게 법과 관련된 경각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너무 귀엽게 꾸며진 버스 안에서 어렵게 느껴지기만 했던 법과 관련된 체험을 하니 너무 신기했다. 요즘 학교에서 여러 가지 진로체험을 한 덕분에 나의 진로를 폭넓게 생각할 수 있어서 좋기도 하고 너무 고민되기도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영덕여중은 남은 기간 동안 학생들의 꿈과 끼를 위한 진로체험을 다양하게 실시하여 폭넓게 진로를 생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