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보인사 만족도 2년 연속 홈런
2014-05-15 노재현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단행한 전보인사에 대해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자로 인사 이동한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전보인사 관련 만족도’설문조사에서 92%가 만족하다고 응답했다.
조사에는 신규교사를 포함한 공립 초·중·고교 790개교의 교사 4,543명(참여율 95.3%)이 참여했다.
설문결과 ▲전보인사에 대한 개인적인 만족도(92.4%) ▲인사관리 기준과 자신의 전보 점수에 따른 공정성(94.5%) ▲인사관리기준의 공정성 및 합리성 여부(92.9%) ▲학생지도와 학교 교육력 제고 고려 여부(90.7%) ▲인사담당자의 안내 적합 여부 (90.4%) 등 모든 문항에서 90%를 넘겼다.
이는 교사들이 경북교육청 인사관리기준을 신뢰하고 있다는 의미다.
한편 인사 만족도 설문조사는 학교 현장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인사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90%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모니터링 지속적 실시, 인사공청회 및 설문조사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업무로 교사들이 신뢰하는 인사행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