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영일서단묵향(與古爲新)展
2017-12-19 이부용 기자
고방정경수, 남제방순애 지도작가 등 영일서단회원 92명과 운당김복수, 도연이상범, 설지조현옥 등 8명의 전국각지의 초청작가가 출품한 서예, 문인화, 서각, 캘리그라피등 작품 150여 점을 전시한다.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전시장 내에서 영일서단 작가들이 시민가훈써주기 및 연하장써주기 행사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모금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1986년 창립한 영일서단은 지난 32년 동안 서예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가훈이나 사훈써주기, 부채작품전시회, 전국유명작가초대전 등 재능기부와 전시행사를 주관해 실시하고 있다.
정경수 영일서단대표는 “사상초유의 재난으로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과 동호인들에게 새해에는 새로운 각오로 희망의 봄을 맞이하도록 출품한 작가들의 마음을 담은 여고위신(與古爲新)작품의 감상 기회를 드리고자 준비한 이번 전시회가 향토 문화 발전에 힘이 되고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