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캠페인

2018-02-07     의성 군위/권호문 기자
의성군은 제26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7일 의성전통시장에서 경북도 도민안전실, 의성소방서, 전기·가스 안전공사, 향토예비군여성소대, 의용소방대연합회, 안전지킴이단, 시장상인회를 비롯한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시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안전홍보물을 배부하고 명절 기간 중 발생 할 수 있는 재난 및 사고에 대한 대응요령과 고병원성AI 확산 방지를 위한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 실시(2.5.~3.30)와 관련해 생활 주변의 위험요소 신고로 군민이 안전사고 예방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제도도 함께 홍보해 군민의 자발적 신고를 독려했다.

또 안전점검반이 전통시장 내 식당·판매시설의 소방·전기·가스 점검, 상가 안전점검 정비 상태를 확인하고 시장상인회에 소화기를 전달하는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에도 힘썼다.

특히 도민안전실 직원과 경북안실련 회원 등 50여 명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겸해 의성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김주수 군수는 “제천·밀양 화재 사고에서 우리는 화재가 얼마나 큰 재앙인지를 다시 한 번 절감했다.”며 “2월 5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 및 안전관리실태를 철두철미하게 점검해 군민 안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