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러시아 관광엑스포 최대 규모 참가

16~18일 PITE 2014…40개 관광 유관업체 100여명

2014-05-15     대경일보

한국관광공사는 16~1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태평양국제관광엑스포'(PITE 2014)에 참여해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한·러 무비자 시행과 2014-2015 한·러 상호방문의 해를 계기로 열리는 행사로 홍보관은 그동안 관광공사가 참가한 해외 박람회 중 최대 규모(414㎡)로 마련된다.

홍보관에는 대구·부산·원주 등 7개 광역시도와 인바운드 여행업체, 관광 유관 업체, 공연단 등 40개의 관광 업계에서 100여명 이상의 유치단이 참가한다.

관광공사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지역관광의 매력을 소개하는 지역관광 설명회와 함께 시도별 관광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 유관업체들은 러시아 현지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교육관광, 비치 페스티벌, 스키 페스티벌 등 관광상품과 개별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의료관광, 환승관광 등 맞춤형 판촉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올해 3월까지 1분기에 한국을 찾은 러시아 방한객은 4만8000여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공사는 연말까지 20만명 이상의 러시아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