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2014-05-18 노재현 기자
대구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방문단을 보냈다.
대구시는 광주시와 ‘달빛동맹’을 맺고 교류협력을 강화 중이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34회 5․18기념식에 여희광 행정부시장과 2·28기념사업회 의장단(이광조 공동의장, 박명철 고문)이 함께 참석했다. 5·18기념식에는 지난해 김범일 대구시장이 영남권 자치단체장으로는 최초로 참석한바 있다.
이에 따른 답방으로 강운태 광주시장이 지난 2월 호남권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사상 처음 2·28기념식에 참석하면서 교감을 쌓고 있다.
특히 이번 5․18기념식에는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공동의장 및 고문들이 최초로 참석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제3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됐다.
대구시 방문단은 기념식 종료 후 광주 북구 대상공원 내 대구시민의 숲 조성현장 및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현장을 시찰하고 돌아왔다.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