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생식 채소류 잔류농약 검사 실시

2014-05-18     노재현 기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생식으로 많이 섭취하는 채소류의 안전성을 위해 잔류농약 검사를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

대상은 들깻잎, 상추, 쑥갓, 돌나물, 오이, 쌈배추, 부추, 샐러리, 고추, 미나리, 청경채 등 11종이다.

조사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는 생식 채소류를 대상으로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등 137종 농약 잔류허용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한편 농산물에 잔류하는 농약은 과일류는 껍질 벗기기로 90% 이상, 채소류는 수돗물에 5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문질러 씻으면 80% 이상의 농약이 제거된다.

고복실 농수산물검사소장 “농산물을 씻기만 잘해도 농약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